2023. 8. 1. 01:27ㆍYOUTH
3) 대인행동
대인행동은 인간관계에서 개인이 겉으로 드러내는 언어적, 비언어적 행동을 말한다.
대인감정은 신체적 생리적 반응과 행동적 반응으로 표출되지만 얼굴표정을 통해서 가장 즉각적으로 표현된다. 우리는 주로 얼굴표정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상대방의 감정상태를 포착한다. 특정한 감정상태와 얼굴표정 간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어떤 감정은 문화의 차이에 상관없이 보편적인 얼굴표정으로 표현되는 반면, 어떤 감정은 문화마다 차이를 보인다.
Ekman(1984)에 따르면, 공포, 놀람, 분노, 혐오, 슬픔, 기쁨 등의 정서는 여러 문화권에 걸쳐 얼굴표정이 매우 유사한 보편성을 나타낸다고 한다. 그러나 수치, 관심, 경멸 등의 감정은 그러한 보편성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Ekman은 감정과 얼굴근육 간에는 신경회로에 의한 연결이 존재하여 어떤 감정을 느끼면 자동적으로 그에 상응하는 얼굴근육이 움직여 특정한 얼굴표정을 만들어 낸다고 주장한다.
감정표현은 문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다.
사람들은 감정표현의 정도에 따라 실제 감정보다 과장해서 표현하는 외현형 (Extemalizer)과 반대로 축소해서 표현하는 내면형(Internalizer)으로 구분할 수 있다. (민경환, 1995) 여자는 대체로 외현형에 속하고 남자는 내면형에 속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동양문화권의 사람들은 감정표현을 억제하는 내면형이 많은 반면, 서구문화권에는 감정을 잘 드러내는 외현형의 사람이 많다. 특히 한국사회는 유교문화권으로서 감정표현을 억제하는 경향이 있으나 현대에 접어들면서 세대간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듯한다. 젊은 세대는 기성세대애 비해 좀 더 적극적인 감정표현을 하는 경향이 있다.
3) 대인행동
대인행동은 인간관계에서 개인이 겉으로 드러내는 언어적, 비언어적 행동을 말한다.
대인행동은 인간관계에서 특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대인행동은 타인에게 나의 감정이나 의도를 전달하는 통로인 동시에 타인의 감정과 의도를 전달받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인간관계에서의 모든 의사소통과 교류는 이러한 대인행동을 통하지 않고서는 이루어질 수 없다. 대인 행동으로 드러나지 않은 내면적인 감정이나 의도는 타인에게 인식되지 못하여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대인 행동은 크게 두 가지 유형, 즉 반응적 행동과 자발적 행동으로 구분될 수 있다. 반응적 대인행동은 타인의 행동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내는 행동을 의미하는 반면, 자발적 대인행동은 타인에게 어떤 반응을 유발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나타내는 행동을 뜻한다.
자발적 대인행동은 내면적인 욕구나 의도에 의해 유발되며 타인에게 접근하여 특정한 반응을 얻어내기 위해 이루어지는 경우이다./ 예컨대, 휴일 칠구를 불러내기 위해서 전화를 거는 행동, 며칠간 만나지 못한 연인에게 문자를 보내는 행동, 선배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해 먼저 다가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 행동 등이 이에 해당한다. 흔히 대인관계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사람들이 이러한 자발적 행동을 잘 나타내며, 상대방의 반응적 대인행동을 유발하여 대인 간 상호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그러나 인간관계에서는 나타나는 대부분의 행동은 반응적 대인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인간관계는 대인행동을 서로 주고받는 과정으로서, 상대방의 행동에 대한 반응으로 나의 대인행동을 나타내고 그에 대한 반응으로 상대방은 대인행동을 나타내게 된다. 이처럼 서로의 대인행동이 꼬리를 물고 연쇄적으로 교환되며 나타나는 과정이 인간관계이기 때문이다. 반응적 대인행동은 타인의 행동에 대해서 크게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앞서 설명한 대인감정이 행동으로 표현되면 반응적 대인행동이 된다.
Lazarus (1991)에 따르면, 대인감정은 이차적 평가를 통해 대인행동으로 표현된다. 이차적 평가 (Secondart appraisal) 는, 대인사고 중 대처결정 과정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상대방에게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여러 가지 가능성을 평가하고 행동적 반응을 결정하는 인지적 과정을 뜻한다. 예컨대, 상대방의 무시하는 말투에 화가 난 사람은 속으로 분노를 느끼게 되고 상대방을 공격하고 싶은 욕구를 느낄 것이다.
충동적인 사람은 이러한 사고 과정의 중재 없이 감정을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행동으로 표출하게 되는데, 그러한 충동적 행동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다. 반면에 신중한 사람은 가능한 여러 가지 행동과 그 결과를 평가한 후에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강한 상대방에게 육체적 공격을 가할 경우, 오히려 더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분노를 표현하지 않은 채 대화를 계속하기에는 괴롭다고 느낀다. 따라서, 급한 일이 생겼다는 핑계를 대고 상대방을 회피하는 행동을 할 수 있다. 즉, 분노라는 감정을 내면적으로 체험하더라도 그러한 감정이 표현되는 방식은 이차적 평가과정을 통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인간이 인간관계 상황에서 나타내는 대인행동은 무한히 다양하다. Leary(1957), Wiggins(1985), Kiesler(1996) 와 같은 연구자들은 다양한 대인행동이 크게 두 가지 차원, 즉 지배성과 우호성 차원에 의해 분류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지배성 차원은 타인의 행동을 자신의 뜻대로 통제하려는 정도를 의미하며 지배-복종의 연속선상에서 대인행동을 평가한다. 우호성 차원은 타인을 호의적으로 대하는 정도를 뜻하며, 사랑-미움의 연속선 상에서 평가한다.
그러나 강한 상대방에게 육체적 공격을 가할 경우, 오히려 더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분노를 표현하지 않은 채 대화를 계속하기에는 괴롭다고 느낀다. 따라서, 급한 일이 생겼다는 핑계를 대고 상대방을 회피하는 행동을 할 수 있다.
즉, 분노라는 감정을 내면적으로 체험하더라도 그러한 감정이 표현되는 방식은 이차적 평가과정을 통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충동적인 사람은 이러한 사고 과정의 중재 없이 감정을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행동으로 표출하게 되는데, 그러한 충동적 행동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다. 반면에 신중한 사람은 가능한 여러 가지 행동과 그 결과를 평가한 후에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게 된다.
인간이 인간관계 상황에서 나타내는 대인행동은 무한히 다양하다. Leary(1957), Wiggins(1985), Kiesler(1996) 와 같은 연구자들은 다양한 대인행동이 크게 두 가지 차원, 즉 지배성과 우호성 차원에 의해 분류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지배성 차원은 타인의 행동을 자신의 뜻대로 통제하려는 정도를 의미하며 지배-복종의 연속선상에서 대인행동을 평가한다. 우호성 차원은 타인을 호의적으로 대하는 정도를 뜻하며, 사랑-미움의 연속선 상에서 평가한다.
Lazarus (1991)에 따르면, 대인감정은 이차적 평가를 통해 대인행동으로 표현된다. 이차적 평가 (Secondart appraisal) 는, 대인사고 중 대처결정 과정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상대방에게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여러 가지 가능성을 평가하고 행동적 반응을 결정하는 인지적 과정을 뜻한다. 예컨대, 상대방의 무시하는 말투에 화가 난 사람은 속으로 분노를 느끼게 되고 상대방을 공격하고 싶은 욕구를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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