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감과 죄책감의 차이점  수치감을 극복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은 자기자신을 용서하는 것이다. 자신의 이상적 기준에 이르지 못한 바보같은 자신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다. 불완전하고 미숙한 자신의 일부를 스스로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다. 마치 훌륭한 자녀의 모 습을 기대하던 부모가 바보같이 미숙한 행동을 한 자녀를 이해하고 용서핫듯이, 자신의 일부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것이다. 수치감을 극복하는 다른 방법 자신의 긍정적인 면을 두 배로 강화하여 초라함을 보상하는 방법이다. 자신의 유능하고 당당한 모습을 스스로 재확인할 뿐만 아니라 자신을 비웃고 조롱했던 사람들의 인 식을 불식시킴으로써 수치감은 완화될 수 있다.  4) 슬픔슬픔(sadness)은 기본적으로 상실에 대한 인간의 정서적 반응으로서 인간관계 에서 ..

3) 죄책감과 수치감죄책감과 수치감은 잘못한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느끼는 부정적 감정이다. 죄책감 (guilt)은 도덕적 기준에 비추어 잘못한 행동에 대해서 느끼는 감정인 수치감(shame)은 이상적인 자기모습에 비추어 잘못한 행동에 대해서 느끼는 감정이 다. 우리는 성장과정에서 부모나 사회의 도덕적 기준을 내면화 하여 자신의 부도덕한 행위에 대해서 스스로 자신을 비난하는 자기처벌적인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이러한 감정이 죄책감이 다. 거짓말을 하거나 물건을 훔치거나 타인에 대해 음란한 성적 인 상상을 하는 등의 부도덕한 행위나 소망에 대해 죄책감을 느 낀다.  특히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타인이 괴로워하고 손상을 당 하는 경우처럼 타인의 불행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생각될 때 죄 책감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따라서 그러한 상황이 실제로는 위험하지 않다는 점과 그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배우지 못하게 된다. 그 길과 사회적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증폭되고 사회적 상황을 더욱 회피하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 다. 이와 같이 대인관계에서 느껴지는 불안에 대한 회피 및 도피 행동은 비효과적 이며 부적응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불안과 공포에 대한 두 번째 대처행동은 위험상황을 기다리며 경계하고 대비하 는 것이다. 급박한 위험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자율신경계가 흥분하여 동공이 확대 되고 혈압이 상승하며 내장이 수축되는 등의 신체적 대응반응이 나타난다. 아울러 몸의 근육이 긴장하고 발생할 위험상황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며 경계를 하고 행동 이 조심스러워진다. 이런 상황은 매우 긴장하게 되고 불쾌..

첫째는 분노감정은 직접적인 공격행동 외에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되고 해소될 수 있다.대치행동(displacement)으로서 분노를 유발한 사람이 아닌 제3의 대상에게 공격행동을 하는 것이다. "종로에 뺨맞고 한강에서 분풀이 한다."는 말이 있듯이, 분노를 일으킨 대상이 아닌 다른 약한 대상에게 분노감정을 대치하여 표출하는 방 법이다. 직장 상사에게 심한 야단을 맞고 집에 돌아와 부인이나 자녀에게 화를 내 는 것이 대치행동의 한 예이다. 이러한 대치행동은 분노유발자가 강하여 직접적인 공격행동이 불가능한 경우에 분노 감정을 표출하는 우회적 방법의 하나이다.  둘째는 조동적 공격(pasive aggression)으로서 겉으로는 공격적 의미가 드러나 지 않지만 상대방을 간접적으로 괴롭히는 우회적인 공격방법이다. ..

2. 긍정적인 대인감정과 대인행동 1) 기쁨 : 행복감과 환희 행복감(Happiness)와 환희(Joy)는 인간이 느끼는 가장 대표적인 긍정적 감정이다. 행복감과 환희는 원하는 목표가 달성되었거나 달성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될 때 느끼는 감정이다. 부모, 상사, 스승으로부터 업적과 능력을 인정받고 칭찬받을 때 우리는 행복감과 기쁨을 느낀다. 후배로부터 진정으로 존경과 경의의 칭송을 들을 때 우리는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낀다. 기쁨, 행복감, 환희 등의 긍정적 감정은 삶에 대한 만족도, 즉 삶의 질을 결정하는 주된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사람들은 이러한 긍정적 감정을 느끼고자 노력한다. 만족스러운 대인관계의 한가지 기준은 이러한 긍정적 감정을 많이 경험하게 하는 관계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행복감은 ..

7) 장년기의 인간관계 40~50대에 해당하는 장년기에 접어들면서 인간관계에 새로운 양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 시기는 개인의 인생에서 사회경제적 능력이 최고의 수준에 오르는 절정기이다. 직장 내에서 진급을 통해 지위가 서서히 높아지게 됨에 따라 직장에서 권한이 확대되고 상급자의 위치에 서게 된다. 이 시기에는 부하직원을 지휘하고 통솔하는 상급자로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새로운 인간관계를 경험하게 된다. 이 시기에 자녀들은 성장하여 청소년기에 접어들게 된다. 자녀들이 부모로부터 심리적으로 독립하게 되면서 자녀에 대한 부모의 심리적 유대감이 약화한다. 자녀들이 결혼적령이기에 접어들면, 혼인을 통해 (사위, 며느리) 부모 또는 장인, 장모의 위치에 서게 된다. 이 시기는 자녀를 독립시켜 떠나보내는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