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인생의 네 가지 동반자 2

2023. 2. 8. 01:49YOUTH

728x90
반응형
 
 
작업적 동반자와의 관계는 업무 중심적 인간관계이지만,
사교적 동반자와의 관계는 애정 중심적 인간관계라고 할 수 있다. 
작업적 동반자는 추구하는 목표가 달성되면 관계가 해체되지만,
사교적 동반자는 서로의 개인적 친밀감이 유지되는 한 관계가 지속된다.

이러한 네 가지 동반자는 우리 삶의 주요한 인간관계 영역을 나타낸다.
이러한 네 가지 동반자와 친밀하고 효율적인 관계를 형성할 때 우리는 삶의 만족감과 행복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이들 중 한 가지 또는 그 이상의 동반자가 결여되었거나 그 관계가 원만하지 못할 때, 우리는 고독과 좌절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인간관계의 주요한 네 영역인 친구 관계, 이성 관계, 가족관계 그리고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는 이 책의 제3부에서 보다 상세하게 설명될 것이다.


조해리의 '마음의 창'

 
나의 인간관계는 어떠한가? 나의 인간관계는 어떤 유형에 속하는가? 나는 다른 사람에게 나의 모습을 잘 내보이는가? 또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잘 아는가? 인간관계에서 나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내보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자기 공개 (Self-disclosure) 라고 하며 인간관계를 심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나타내 보이는 점에 있어서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또 인간관계에서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잘 아는 일 역시 중요하다. 타인은 나를 비춰 주는 사회적 거울 (Social Mirror) 이라는 말이 있듯이, 다른 사람의 반응 속에서 나의 모습을 비춰 보는 일이 중요하다. 이렇게 다른 사람을 통해 나에 대한 피드백 (Feedback) 을 얻음으로써 자기 이해가 깊어지고 자기 행동에 대한 조절 능력이 커진다.


자기 공개와 피드백의 측면에서 우리의 인간관계를 진단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조해리의 '마음의 창 (Jogari's Window of mind) ' 이다.
조해리의 창은 심리학자인 Joseph Luft 와 Harry Inham에 의해서 개발되었으며
두 사람의 이름을 합성하여 조해리 ( Joe + Harry = Johari ) 의 창이라고 명명되었다.
조해리의 창을 이용하여 자신의 인간관계를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다음 물음에 대해 자신을 평가해 보자.
 
 
 
출처 : https://www.slideshare.net/swpark8469/ss-28828124 (조해리의 창)
 
 



(1) 나는 다른 사람에게 나에 관한 이야기를 잘하는가?
나는 다른 사람에게 나의 모습을 잘 나타내 보이는가? 나는 다른 사람에게 나의 속마음을 잘 내보이는가?
이러한 물음에 대해서 자신의 상태를 아래의 기준에 따라 적당한 숫자를 택한다.
 

전혀 아니다 (1) 약간 그렇다 (3) 어느 정도 그렇다 (5) 상당히 그렇다 (7) 매우 그렇다 (9)


(2)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알려고 노력하는가? 나는 다른 사람이 나에 관해서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는가?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는가?
이러한 물음에 대해서 자신의 상태를 아래의 기준에 따라 적당한 숫자를 택한다.


전혀 아니다 (1) 약간 그렇다 (3) 어느 정도 그렇다 (5) 상당히 그렇다 (7) 매우 그렇다 (9)



두 물음에 대한 숫자를 적용하여 다음과 같이 정사각형을 사분면으로 분할한다.
(1)번 물음에 대한 평정 점수 (예: 3점) 사각형의 수직축 분할점으로,
(2)번 물음에 대한 평정 점수 (예: 7점) 수평축의 분할점으로 삼는다.
분할점에 따라 상하좌우로 선을 그으면 사각형은 4개의 영역으로 분할된다.
이것이 나의 '마음의 창' 이다.

 

출처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heroyeojin&logNo=220386053976

조해리의 창은 개인의 자기 공개와 피드백의 특성을 보여주는 네 영역으로 구분된다.

네 영역은 각각 공개적 영역, 맹목의 영역, 숨겨진 영역, 미지의 영역으로 나누어진다.

 

첫째, 공개적 영역 (Open Area) 은 나도 알고 있고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진 나에 관한 정보를 의미한다.

둘째, 맹목의 영역 (Blind Area) 은 나는 모르지만 다른 사람은 알고 있는 나의 정보를 뜻한다.

사람은 이상한 행동 습관, 특이한 말버릇, 독특한 성격과 같이 '남들은 알고 있지만 자신은 모르는 자기 모습' 이 있는데, 이를 맹목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 숨겨진 영역 (Hidden Area) 은 나는 알고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정보를 의미한다.

달리 말하면, 나의 약점이나 비밀처럼 다른 사람에게 숨기는 나의 부분을 뜻한다.

마지막으로 미지의 영역 (Unknown Area) 은 나도 모르고 다른 사람도 알지 못하는 나의 부분을 의미한다.

심층적이고 무의식의 정신세계처럼 우리 자신에게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미지의 영역에 해당한다.

그러나 자기 행동과 정신세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관찰을 통해서 이러한 부분은 자신에게 의식될 수 있다.

사람마다 마음의 창모양이 다르다. 개인이 인간관계에서 나타내는 자기 공개와 피드백의 정도에 따라 마음의 창을 구성하는 4영역의 넓이가 달라진다. 이렇게 다양하게 나타나는 창모양은 어떤 영역이 가장 넓은가에 따라 크게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될 수 있다.

 


IN MY OPINION

특이점 1. 조해리의 창은 한국인 '조' 해리 씨가 아니다.

> 조셉 + 해리 님이었다.

제목만 훑었을 당시 난 또, 한국심리학 많이 발전했다 싶어서 존경스러웠다.

결론 : 역시 한국어는 끝까지 봐야 한다. (???)

 

특이점 2. 당신의 창문은 어떤 모양입니까?

> 창문 모양이 다이아몬드거나 접점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표할 수 있을까 (???)

728x90
반응형

'YOU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03_ 부정응적 인간관계  (0) 2023.02.09
자가진단 : 조해리 '마음의 창'  (0) 2023.02.08
3. 의미 있는 타인  (0) 2023.02.07
7) 장년기의 인간관계  (0) 2023.02.06
5) 청년기 전기 - 대학생의 인간관계  (5) 2023.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