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적응적 인간관계 유형
인간관계 경시형은 인간관계가 삶에 있어 중요하지 않으며 실상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달리 말하면, 인간관계 보다는 학문이나 공부, 예술적 작업, 종교활동이 중요하다고 믿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인간관계에 시간을 들여 신경을 쓰는 것이 헛된 낭비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인간관계 경시형은 평소에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고독을 즐긴다. 그러나 이러한 기간이 장기화하면 이유 없는 권태감이나 무력감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사는 것이 재미가 없고 활기를 잃게 된다. 삶에 대해서 허무주의나 비관주의로 흐르는 경향이 생겨난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애정이 필요하며 인간관계 속에서 애정을 공급받지 못하면 삶의 의욕이 저하될 수밖에 없다. 이런 사람 중에는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업적과 작품을 내놓는 경우도 있다..
2023.02.13